[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스마트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 대건소프트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 기업이다. 주파수조정사업(FR)부터 PV+ESS 통합 관리 시스템까지 EMS업계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REC 연계형 EMS 헬리오스의 경우 지난해 총 구축용량 1GWh(배터리용량 기준)를 돌파, 국내 최다사이트를 구축한 EMS/PMS 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건소프트가 전시회서 선보이는 대표 출품작의 특장점은?
국내 에너지 시장 내에서 검증된 우수 제품군과 국내외 맞춤 솔루션으로, 주파수 조정용 ESS부터 태양광발전량 예측 솔루션까지 총 4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솔루션은 한전 주파수조정용 PMS ‘ACER(이하 아체르)’이다. 우리나라 전력은 60㎐의 교류로 공급되지만 전력 공급 계통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생기는 주파수 변화를 우리나라 표준 주파수인 59.8~60.2㎐로 맞춰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아체르는 라이트버스 시스템 및 TwinCAT 자동화 기술의 이정표인 Beckhoff 제품에 ‘대건소프트 자체 개발 주파수 조정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 및 IoT 기반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상위 SCADA와 손쉽게 연계 가능해 ESS 시스템 감시·제어에 효과적이다. 신뢰성 있는 계측모듈은 최대 50㎲주기로 실시간 계통의 상태를 계측해, 계측부와 제어부의 설계적 분리의 실현으로 병렬 동작을 보장하는 등 주파수 조정용 ESS의 H/W와 S/W 부문이 모두 특화된 PMS 솔루션이다.
특히, 이미 솔루션의 기술적 신뢰성을 인증 받은 바 있어 한전이 발표한 ‘계통 안정화 공공 ESS 구축방안’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금년도 새롭게 출시한 딥러닝 기반 태양광발전량 예측 솔루션 ‘VISION(이하 비전)’도 주목해야 한다. ‘비전’은 2021년 하반기 시행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집행을 위해 선보이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참여한 상태이다.
대건소프트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대건소프트는 이미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한국 에너지 시장의 품질의 향상에 막대한 영향력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백호프오토메이션(Beckhoff)과 전략적 기술적 제휴를 맺고, IoT 자동화 분야에 기술력 고도화를 이끌며 사업적 영역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관련 시장의 흐름을 간파해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에너지 운영 솔루션 및 생산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통한 친환경 저탄소 경제에 앞장서는 그린뉴딜 리딩 컴퍼니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