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소프트, ‘전력 솔루션’ 기술력 입증…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 최종 ‘합격’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7.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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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5% 예측률 기록, ‘To Go 서비스’ 통해 2022년 3월까지 정산금 100% 지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가 ‘전력거래소(KPX)에서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공식적으로 합격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업계 최초의 ‘To Go 서비스(무료 체험 서비스)’ 제공 등 딥러닝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며, 발 빠르게 발전량 예측제도 시장에 진출한 대건소프트는 이번 실증사업 합격으로 다시 한 번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최종 합격된 7개 기업 [사진=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최종 합격된 7개 기업 [사진=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1MW 이하 태양광·풍력을 20MW 초과 모집한 집합전력자원 운영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제출하고, 다음 날인 발전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예측 오차율이 6% 이하인 경우 kWh당 4원, 6~8%인 경우 kWh당 3원을 획득할 수 있다.

대건소프트가 공식 합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은 거래일기준 2021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달간 진행됐다. 실증기간 동안 예측제도 등록기준 평균 예측 오차율이 10% 이하라는 조건에 충족할 경우, 실제 제도 시행 시 실증사업 참여 집합자원의 등록 시험 면제라는 자격이 주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번 2차 실증사업에는 총 17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최종적으로 합격 통지를 받은 기업은 대건소프트를 포함해 7개 업체다. 지난 3월 발전량 예측 솔루션 개발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대건소프트가 준수한 예측 오차율을 보이며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대건소프트는 ‘To Go 서비스(무료 체험 서비스)’를 통해 금년도 9월까지 계약한 발전소에 한해 2022년 3월까지 수수료 없이 정산금 100%를 지급하고 있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 관계자는 “대건소프트는 2차 실증사업에서 약 95%라는 높은 수준의 예측률로 합격했다”며, “지속적인 알고리즘 강화로 발전소의 사업적 운영 효율성 강화 및 수익 도모까지 모두 만족시키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이번 합격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REC 하락 등으로 관련 업계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는 꾸준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 사업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며, “2차 실증사업의 합격은 발전량 예측 기술 보유 업체에 대한 공식적 업체 판별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대건소프트는 ‘To Go 서비스(무료 체험 서비스)’를 통해 금년도 9월까지 계약한 발전소에 한해 2022년 3월까지 수수료 없이 정산금 100%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재계약 고객에 한해서는 ‘환급제도’를 적용시켜 직전년도 정산금의 10%를 환급해 발전 사업주로 하여금 최대 수익 확보를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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