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소프트, ‘MESSIS R+’로 사업 확장 나서… 태양광 이은 배터리 에너지 효율화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7.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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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배터리 ESS용 PMS 솔루션, 탄소배출 및 전기요금 절감효과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가 다양한 안전관리 솔루션 공개를 통해 전기차, 태양광 등 성장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효율적인 운용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건소프트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해 사용 후 배터리 ESS용 PMS 솔루션 ‘MESSIS R+’를 선보였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는 지난 1일 성황리 종료된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엑스포(이하 ESS엑스포)’에 참가해 적용 분야가 점차 다변화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대표 출품작으로 소개한 ‘MESSIS R+’는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한 사용 후 배터리 ESS용 PMS 솔루션이다.

대건소프트만의 ‘수용가 맞춤 최적화 알고리즘’이 적용돼 불규칙한 패턴, 혹은 부하소비 편차가 큰 수용가에 효과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피크시간대 공급받는 전력 최소화로 탄소배출 절감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순간적 전력 사용량이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추가 과금이 부가되는 것을 방지해 전기요금 절감까지 야기한다.

대건소프트 관계자는 “폐배터리 활용 시장은 향후 5년 이내에 폭발적 성장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당사는 철저한 연구개발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경쟁력과 차별성을 양산해 빠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MESSIS R+’의 제품 신뢰성 검증 및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재건축 건설현장에서 임시전력 동력용으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대건소프트는 빠른 상용화를 통해 탄소절감 실현과 전기요금 절감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건소프트는 이와 함께 △‘발전량예측정산금’으로 추가 수익 확보를 제시하는 태양광발전량예측솔루션 ‘VISION’ △다수의 태양광발전소 운영·관리에 특화된 태양광모니터링시스템 ‘VORTEX’ 등 성장기의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성장기를 지나 고도화되는 태양광 시장에서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대건소프트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EMS/PMS 전문기업인 대건소프트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로 사업영역을 넓혀 에너지사업의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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