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M12 크기 국산 700+W급 양면형 모듈 개발 추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9.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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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평가원 공모 선정… 대면적/고출력/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태양광 설치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710Wp급 대면적 양면 수광형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양산성/장기신뢰성 확보’ 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태양광 설치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710Wp급 대면적 양면 수광형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양산성/장기신뢰성 확보’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사진=utoimage]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2년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개발(태양광 분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과제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해 탑선, 에스원피앤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해 대면적/고출력/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80억7,82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64억5,000만원에 과제 참여기업에서 16억2,760만원을 부담해 금년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3년간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M12(210mm×210mm) 태양전지 셀을 이용한 대면적/고출력/고효율 모듈 개발이다. 여기에 내투습도가 향상된 패턴 백시트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양광 설치단가 저감 및 태양광산업 생태계 강화가 주된 내용이다.

이로 인해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제품에 해당하는 태양광 모듈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산원가 절감 등의 경제성 확보를 통해 국내 보급/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모듈 제조산업 활성화를 통한 전·후방 연관 산업의 일자리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고출력 모듈 개발은 재생에너지 RE3020,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 국정과제 및 정부 정책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태양광 모듈 고효율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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