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혹은 성장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지난 27일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디지털전환·신사업, R&D, 해외시장진출 등 인센티브 패키지 소개 △성공사례 발표로 기업성장에 필요한 정보 공유·교환 △지원기관별 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1대 1 맞춤형 애로 해소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 개최로 초기 중견기업은 폭넓은 인센티브 패키지뿐만 아니라, 상시 상담창구와 같은 전 과정 밀착지원체계 등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기 단계 중견기업들도 정부 정책지원 대상에 포함돼 기업 성장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중소·중견·대기업 간 협력 및 상생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산업부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군”이라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최근 중소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거나, 중견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100개사가 참석했다. 향후 산업부는 초기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연 2회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