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유니콘’ 뉴로메카, 코스닥 상장 목전 … 글로벌 사업 확장 본격화한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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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대표, “로봇 자동화 종합 솔루션 구축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이사 박종훈)가 코스닥 상장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비전과 성장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가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뉴로메카의 향후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뉴로메카는 원활한 솔루션 도입과 운용을 위한 가상공정 서비스, 자동화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원격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자동화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국내 중소 제조기업 생산라인 100여곳 이상에 도입돼 있고, F&B 조리 자동화 분야에도 성과를 내는 중이다. 현재 국내 대표 치킨 프렌차이즈사와도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타 브랜드와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뉴로메카는 지난 10년간 매년 약 60%씩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협동로봇 기업으로 2020년 로봇분야 예비 유니콘기업에 선정됐다”라며,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가트너에서 협동로봇 시장을 혁신한 성과를 인정해 스마트 로보틱스 분야 테크 이노베이터로 선정됐고, 연구개발 중심 경영 성과로 업계 최다인 30건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종훈 대표는 “딥러닝 비전센서를 통합해 스스로 교시가 가능한 협동로봇 ‘인디’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라며, “로봇 기술뿐만 아니라 협동로봇 활용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와 자동화 솔루션까지 전 주기의 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이동로봇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등을 개발했다. 또, 로봇 제품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해 RaaS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코스닥 상장과 관련해 뉴로메카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희망가는 14,000원~16,900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21일까지이며, 청약은 26일과 27일 2일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모로 조달되는 공모예정금액은 210억원에서 254억원 사이고, 시가총액은 1,380억~1,666억원으로 예상 중이다. 뉴로메카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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