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록히드마틴, 엣지 AI 활용한 플랫폼 개발 협력 나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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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시간 군사작전 돕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이 록히드마틴 군사 플랫폼 내 ‘엣지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록히드마틴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레드햇에서 새롭게 출시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도입하고, AI기술 적용 및 표준화해 미국 국방부가 지리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국가안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햇과 록히드마틴은 미국 국가안보 임무수행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사진=utoimage]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엔터프라이즈용 ‘마이크로시프트’ 배포를 지원하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 엣지 최적화 운영시스템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내 엣지 기능 기반 경량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레드햇 엣지 제품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워크로드 전략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아키텍처를 발전을 돕는다.

양사는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 같이 기존에는 크고 복잡했던 미 군사 플랫폼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이에 소규모 플랫폼에서도 대규모 AI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어 군사작전의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한편, 록히드마틴은 최근 진행한 시연회에서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에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적용해 AI를 활용해 성능이 향상된 센서가 ‘전 영역 합동작전(JADO)’에서 위협환경에 실시간 대응하는 것을 선보인 바 있다.

레드햇 프랜시스 차우 인비히클운영체제‧엣지부문부사장겸총괄은 “록히드마틴은 흔히 기술적 시대라고 정의되는 글로벌 혁신의 선두에 자리해 있다”라며, “양사는 레드햇의 최신 솔루션인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어디서든 공간 제약 없이 통신할 수 있도록 AI기술에 기반한 혁신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양사와 더불어 기타 협력기업들은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 활용으로 RAN지능제어기(RIC) 기능을 탑재한 ‘5G.MIL’을 개발해 미 국방부 내 ‘탄력적인(Resilient)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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