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2023년 ‘리모트 인턴십’ 확대 운영 방침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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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학생 확대, 신규 프로그램 개설 등 ‘프로그램 다양화’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 프로그램이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올해도 지역거점 대학생 및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중, 메타버스 플랫폼 브릿지오피스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자료=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중, 메타버스 플랫폼 브릿지오피스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자료=CJ올리브네트웍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취업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청년 고용활성화를 통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째 운영 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직장 및 직무 체험 기회와 함께 AI 분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온택트 프로그램’이다.

지난 프로그램은 지역 데이터 인력 부족 해소와 청년들의 일·학습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러닝 플랫폼’과 메타버스 플랫폼 ‘브릿지오피스(Bridge Office)’를 활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학습하면서 실제 직장에서 근무하는 환경까지 제공해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대상 학생 확대 및 신규 프로그램 개설하는 등 이전보다 다양하게 운영하고, 수도권 외 ‘지역 거점 9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리모트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공통역량 교육’으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기초통계 △엑셀 등을 학습하고, 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반 △Expert(전공자) 트랙과 데이터 기획자 양성을 위한 Tool 기반 △Citizen(비전공자) 트랙으로 나눠진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트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실제 직장 업무를 체험하고, DT 역량도 키울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지역문화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 고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에 대해 오는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로컬파이오니어 스쿨은 청년 고용불안과 지역소멸 위기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취·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 기반 청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청년 창작자가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로컬&크래프트 △아트&디자인 △북&컬쳐 △웰니스&펫 △아웃도어&액티비티 등 라이프스타일 5개 분야에 대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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