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진행하는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이 ‘2022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거점 대학생들이 실무를 ‘원격’으로 체험하고, DT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청년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에 각 한차례씩 총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거점 9개 대학교 재학생 ‘5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무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채용 및 심리상담까지 지원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 오피스(Bridge Office)’를 통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데이터·통계 관련 기초교육과 더불어 기획와 분석가, 마케터 등 ‘직무별 교육’도 제공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최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 10명은 4주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음해 리모트 인턴십 참가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직무 및 DT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고용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