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실시… 기업 사회적 책임 실현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며, 고령층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식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news/photo/202211/47954_50620_356.jpg)
이번 교육은 IT서비스 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사회 문제에 공감해 서울디지털재단 및 사회적기업 캐어유와 함께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공릉종합사회복지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갈원종합사회복지관 △구립청림경로당 등 서울 소재 노인사회복지관 6곳에 방문해 총 27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 및 치매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진행자와 1:1 매칭해 수강자가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했다. 교육 수강 인원은 총 207명이었으며, 봉사자는 183명이 참여했다.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자는 “최근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해야 했는데, 겁이 나서 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문도 하고, 카드 결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 진행자들은 본격적인 교육 실시에 앞서 강사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