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S산업진흥회, ‘ESS 사업 추진 동향 세미나’ 개최… “ESS 산업 새로운 도약기 도래”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6.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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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사업 본격화 추진하는 업계 현황 및 향후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에너지 정책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재생에너지의 본질적인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ESS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ESS산업진흥회가 27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ESS 사업 추진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태양에너지·ESS·그린뉴딜·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부대행사로 함께 열렸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런 가운데 27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ESS 사업 추진 동향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ESS산업진흥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태양에너지·ESS·그린뉴딜·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부대행사로 함께 열렸다.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ESS 산업은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도화된 ESS를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세계 1위의 ESS 산업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사용 배터리의 ESS 활용 방안에서부터 정부의 ESS R&D 정책,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 등 ESS 산업 내 최신 이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한국ESS산업진흥회 박용성 고문이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의 ESS 활용방안’을 살폈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종보 ESS PD가 ‘ESS R&D 연구 개발 계획 및 추진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승기 선임연구원은 ‘선박용 ESS 현황 및 상용화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한국ESS산업진흥회 박용성 고문이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의 ESS 활용 과제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가천대학교 에너지시스템융합학과 이창호 교수는 ‘해외시장의 수요자원 및 ESS 활용 사례’ 등을 제시하며, 국내 수요자원과 ESS 기반의 DR 기반의 플러스 DR 시장 지향점을 검토했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외자유치과 양광식 팀장은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리튬배터리 부품소재 특화산단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전기안전공사 이건호 팀장이 ‘ESS 종합 안전성 평가 센터 개요 및 추진 사업’을 소개했고, 프로스트앤설리반 조경민 이사가 ‘세계 ESS 시장 및 배터리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력정보 장병훈 대표가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시범사업의 실시간 입찰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입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29일까지 열리는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태양에너지·ESS·그린뉴딜·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에는 △27일~28일 탄소중립산업포럼 △28일 BIPV포럼 △28~29일 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 △29일 PV월드포럼 등이 함께 열리며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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