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라벨프린터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글로벌 라벨 프린터 시장 동향 및 예측 보고서’는 라벨프린터 시장이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8.8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라벨프린터는 도소매 가격 표기, 포장지 라벨링 작업, 각종 파일 및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광범위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라벨프린터의 높은 활용도가 시장 성장 요소로 꼽힌다.
프린터 전문 기업 브라더코리아는 다양한 업종에서 라벨프린터를 찾는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브라더코리아는 최근 5년간 라벨프린터 부문에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브라더코리아는 다양한 산업군과 비즈니스 환경의 니즈에 따라 보다 발전된 고기능·고사양의 라벨프린터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사용 환경의 규모나 사용 목적에 맞게 기능을 세분화하고 적합한 전문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최근에는 오피스 전문가용 라벨프린터 2종(PT-D610BT, PT-D460BT)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광범위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라벨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직관적인 쿼티 키보드 디자인으로 간단하고 빠르게 라벨링 작업을 할 수 있고, 보다 정교한 라벨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는 PC와 모바일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브라더 P-touch Editor 6.0’을 사용하면 1,200개 이상의 기호와 30개 이상의 글꼴을 선택할 수 있어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다양한 라벨링 작업이 가능하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3(iF DESIGN AWARD 2023)을 수상하며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및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프린터에도 강점을 보여왔다. 물류나 유통업계, 데이터센터,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브라더 산업용 라벨프린터를 활용한 공급망 관리, 소매 가격 관리, 포장 라벨 및 고정 자산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비즈니스·산업용 라벨프린터 외에도 가정이나 홈오피스에서 사용하기 좋은 라벨프린터도 선보여왔다. 브라더 블루투스 라벨프린터 P-TOUCH CUBE 시리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주방 식재료 및 욕실 용품 라벨링, 육아·교육템 라벨링, 다이어리 꾸미기, 간단한 파일 분류, 네임택 인쇄 등 가정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라벨 디자인부터 관리, 인쇄까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모두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140종 이상으로 구성돼 있는 브라더 정품 라벨테이프 ‘TZe 라미네이트 라벨테이프’는 브라더 특허 기술로 제작해 내수성이 뛰어나고 온도나 화학 물질, 마모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해 어느 환경에서도 선명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라벨프린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벨링 사용 환경과 목적에 맞는 특화된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