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중경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성장동력 마련 위한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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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경자청과 중경련 간 정보교환 및 중견기업 지원 방안 등 협의 활성화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경제자유구역 내에 혁신생태계 조성 및 중견기업에 대한 신성장동력 기반 마련 지원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중견기업연합회(중경련)와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중소기업연합회]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부회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협약은 본사 및 공장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하고자 하거나, 신규 투자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견기업연합회 간 정보교환 및 기업지원 방안 협의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을 체결한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견기업 특화단지 지정 검토와 함께 신속한 인·허가 지원,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매년 11월 있는 중견기업 주간에는 산업, 투자유치 분야 주제를 선정해 공동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중견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강장진 단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중견기업은 지역 투자처에 대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되고, 경제자유구역은 중견기업을 지역투자 활성화 주체로 적극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및 기업 투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들과 함께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청장들과 중소기업연합회간 MOU 체결에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강강진 단장 및 산업부 정책기획과장,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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