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차 등 12개 전략산업에 정책금융 13조원 신속 지원 예정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8.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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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금융위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전략산업 우대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가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항공우주, 철강, 탄소, 기계, 배터리, 조선, 반도체, 광학, 전기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자금지원 우대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정부가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항공우주, 철강, 탄소, 기계, 배터리, 조선, 반도체, 광학, 전기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13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 자금지원에 나선다. [사진=gettyimage]

후보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에서 신속한 여신심사와 함께 심사 통과 시 자금지원 추가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후보기업 요건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확인하는 객관적 기준으로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1일까지 분야별 담당기관으로 신청서 및 후보기업 요건 해당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 목록은 9월 중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보기업 모집은 산업부·금융위 등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방향’의 후속조치다. 금융위는 5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산업별 소관 부처가 제안한 핵심사업들에 총 26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번 12개 산업분야에는 약 13조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융위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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