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 권영범 대표, “개인의 시대 도래, 기업 문화 혁신 필수”… 혁신 플랫폼 공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9.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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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영림원, ‘플렉스튜디오 2.0’ ‘에버레스크’ 등 공개하며, 미래 비전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이제 기업도 조직화가 아닌 개인이 중요한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스스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일할 때 몰입도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런 개인의 시대에 맞는 기업 문화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현시대가 요구하는 기업문화는 탈권위적 수평조직, 다양성을 경쟁력의 근간으로 삼는 것, 기업의 구성원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창립 30주년을 맞은 영림원소프트랩이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경영을 더 잘하게 하는 제2의 플랫폼’을 주제로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기조연설에 나선 권영범 대표가 이같이 화두를 던졌다.

권 대표는 “이제 창의성과 다양성이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시대”라면서, “직원 개인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사고와 활동이 이어지는 기업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 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 2.0’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 ‘에버런(EverOnOne)’을 공개했다.

‘플렉스튜디오(Flextudio) 2.0’은 IT 전문인력이 전무한 일반기업에서도 모바일 앱 개발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노코드 앱 개발 플랫폼이다. 한마디로 ‘앱 스마트팩토리’로 볼 수 있다. AI 자동 생성 기능까지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권오림 수석은 “플렉스튜디오 2.0은 앱 개발의 허들을 낮추는데 집중했다”면서, “전문 개발자 없이도 전문 앱을 만들어 내고, 기업만의 다양한 문화를 빌드업해 나갈 수 있다. 기업문화에 따라 다양한 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실제 영림원소프트랩가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진행한 ‘기업문화 혁신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94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소통과 공유에 초점을 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다음으로 공개된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는 익명성을 보장해 참여도를 높이고 새로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내부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또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콘테스트 기능과 다양한 유형의 설문을 제공해 최고경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업 문화의 변화와 함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권오림 수석은 “플렉스튜디오 2.0은 전문 개발자 없이도 전문 앱을 만들어 내고, 기업만의 다양한 문화를 빌드업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br>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권오림 수석은 “플렉스튜디오 2.0은 전문 개발자 없이도 전문 앱을 만들어 내고, 기업만의 다양한 문화를 빌드업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마지막으로 에버런(EverOnOne)은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다. 근무환경이 급변하면서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목적과 상황,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앱이 사용되고 있다. 근무자는 업무를 하는 매순간 앱과 앱을 오가며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에버런은 이러한 앱 전환을 최소화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여러 가지 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앙화와 원클릭 이동 기능을 지원하며, 반복적인 로그인과 검색, 조회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간편한 인증절차로 쉽고 빠르게 앱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업계에서 권장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성함으로써 보안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현시대가 요구하는 기업문화는 탈권위적 수평조직, 다양성을 경쟁력의 근간으로 삼는 것, 기업의 구성원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문화를 제대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구습을 빠르게 떨쳐내고 회사 고유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는 권영범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질문을 통한 발전지향의 기업문화 혁신 앱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용 앱 아이디어 소개 △’플랙스튜디오(Flextudio) 2.0’으로 모두가 만드는 비즈니스 앱 △All Task, One Page!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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