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ERP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혁신 방안을 선보이는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2023 ERP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생성형 AI를 ERP에 적용한 아이디어’를 ERP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우대 주제로 제시했다. 공모전 아이디어는 지난 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으며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총 6개팀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는 △동의대학교 이종화 교수 △연세대학교 김범수 교수 △영림원소프트랩 호웅기 전무 및 정한중 실장이 맡았으며 아이디어 혁신성 및 ERP 활용도, 제출물 완성도와 발표 전달력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종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및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ERP 기반 지속가능한 불량품목관리 기능 제안’을 발표한 광운대 KW물류팀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광역 콜버스 서비스의 수익성과 만족도 개선을 위한 ERP 확장방안’을 발표한 명지대 MJ포테이토팀, 우수상은 ‘기업 내 인사 평가 공정 시스템 개선을 위한 ERP 기능 제안’을 발표한 인천대 온보딩팀이 받게 됐다. 장려상은 연세대 ESGB팀과 인천대 유통자들팀, 동국대 무빙팀이 선정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공모전은 ERP를 활용한 경영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ESG경영 이슈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접수됐기에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 호웅기 전무는 “공모전 회차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가 다양해지고 사회적 이슈 또한 잘 녹여져 있어 흥미로웠다”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ERP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한국경영정보학회 2023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모든 수상자는 영림원소프트랩 채용시 영어시험과 실무면접 면제 등 우선선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 학술대회 주제인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간중심 디지털 전환 협력방안 모색’에 맞춰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학연구 학회지에 게재되는 논문 중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1편을 선정해 각각 상금 100만원 및 50만원과 함께 ‘영림원소프트랩 논문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작은 ‘플랫폼을 넘어 생태계로: Information Ecology Theory를 활용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연구’를 주제로 한 연세대 신석영, 손재열 저자 논문으로 결정됐다. 또 우수작으로는 ‘메타버스 투자 추진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벤트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연구한 고려대 백민아·김정하·이동원 저자 논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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