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MAXST AR SDK 6.1.0 업데이트 런칭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9.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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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술 지속적 고도화, 다양한 분야에 실감있는 AR 경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MAXST AR SDK 6.1.0 버전을 지난 19일 선보였다. 지난 5월 선보인 6.0 버전 이후,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AR 개발 플랫폼의 주요 인식 성능을 향상시켜 보다 현실감 있는 AR 경험을 제공한다.

MAXST AR SDK 6.1.0 업데이트 사항 [사진=맥스트]

구체적으로 MAXST AR SDK 6.1.0 버전은 패키징 기능을 도입, 인식 가능한 타깃의 개수와 속도를 늘렸다. 2D 오브젝트 타깃은 기존 50개에서 최대 1,000개까지, 3D 타깃은 기존 3개에서 최대 25개까지 불러올 수 있게 됐다.

공간은 최대 5개까지 인식 및 추적할 수 있으며, 3D 공간인식 및 AR 콘텐츠 트래커 기능(Object Tracker, Object Fusion Tracker, Space Tracker)을 개선해 먼 거리에서도 사물 및 공간을 인식할 수 있고, 카메라 각도 변화에 대한 추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공간 및 오브젝트에 대한 인식 정확도가 향상,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감 있는 AR 경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이나 교육 분야에서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돼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고, 다수의 이미지와 3D 모델을 정확하게 인식해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AR 쇼핑과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상품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제공으로 편리한 쇼핑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풍부한 AR 여행 경험과 문화 체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현장에서도 AR 기술을 적용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정교하게 해결할 수도 있다.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는 AR 개발 플랫폼인 MAXST AR SDK는 현재까지 약 50여개국에서 총 8,500개가 넘는 AR앱들의 개발 키트로 사용되고 있다.

또 3D 오브젝트 맵 데이터 생성 툴인 ‘Visual SLAM Tool’과 공간 맵 데이터 생성 툴인 ‘MAXSCAN’도 업데이트해 선보였다. 업데이트된 앱으로 생성된 맵 데이터는 새로운 형식으로, AR SDK에 패키징 기능 도입을 가능하게 했다. 패키징은 서버 접속없이 로드 가능한 타깃의 개수와 속도를 향상 시키는 기능이다.

맥스트 조규성 부사장은 “이번 6.1.0 업데이트를 통해 AR 앱의 서비스 영역이 보다 확장되기를 바란다”면서, “맥스트의 AR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일상에서 완성도 높은 AR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XR 메타버스 시장은 애플과 같은 글로벌기업들의 디바이스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하게 될 것이며, 당사는 현재 AR 원천기술을 공간컴퓨팅(Spatial Computing)의 영역까지 확장 진보시켜, 비전프로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 탑재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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