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MAXST AR SDK 6.0 업데이트… 실시간 공간 스캔 기능 추가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5.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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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라스 등 기기 적용 확대 등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가 AR 개발플랫폼의 성능과 기능을 업데이트해 ‘MAXST AR SDK 6.0’ 버전을 지난 3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는 실시간으로 공간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Space Tracker’을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공간 스캔으로 맵을 생성하고 현실 기반 데이터를 구축해 메타버스 구현하는 핵심 기술 역할을 할 전망이다.

맥스트_AR SDK_9가지 기능 [자료=맥스트]

AR 개발 플랫폼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MAXST AR SDK는 6.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Tracker 기능을 추가하고, 인식률과 인식속도 등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새로 추가된 Space Tracker는 LiDAR가 탑재된 디바이스의 카메라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공간을 인식‧추적할 수 있다.

그간 3D 오브젝트 중심으로 증강현실을 구현했던 기술의 범위를 공간 스캔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AR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현실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술적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pace Tracker’ 기능은 공간맵 생성 앱 ‘맥스스캔(MAXSCAN)’에도 탑재해 동시 공개했다. 맥스스캔은 공간 맵 생성 애플리케이션으로 빠르고 정교한 공간 맵 생성과 콘텐츠 배치, AR 증강까지 가능하다. 비개발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나의 공간을 스캔하고 제작할 수 있다. 최대 20mⅹ20m까지 가능하다.

이번 6.0 업데이트 버전은 멀티 디바이스 및 플랫폼 대응력을 강화해 AR 글라스 등 다양한 기기에 확장 가능성을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PC, 스마트폰은 물론 RealWear, Nreal AR 글라스를 유일하게 지원하는 AR SDK로써 AR 기술 적용 사례를 확대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파트너사와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맥스트의 AR 개발 플랫폼인 MAXST AR SDK는 전세계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사용 중으로 이를 통해 8,500개 이상의 AR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맥스트 조규성 부사장은 “6.0 업데이트를 통해 맥스트의 AR 원천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AR 시장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길 희망한다”면서, “맥스트의 AR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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