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T에 강한 두 기업이 만나 사용자 IT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분야 세계 선두기업 팀뷰어(TeamViewer)가 글로벌 IT 솔루션 제공업체 이반티(Ivanti)와 협력해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솔루션을 출시,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emote Monitoring and Management, RMM) 오퍼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 협력에 따라 팀뷰어는 이반티 보유 선도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MDM용 이반티 뉴런(Ivanti Neurons for MDM)’을 RMM 오퍼링에 통합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 규모에 맞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관리 기능과 함께 데스크톱·모바일 IT 자산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팀뷰어는 이반티와 협력을 통해 원격 연결 솔루션 ‘팀뷰어 리모트(TeamViewer Remote)’ 및 ‘팀뷰어 텐서(TeamViewer Tensor)’ 사용자는 하나로 통합된 플랫폼에서 다양한 디바이스 그룹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뷰어 프랭크 지아르노(Frank Ziarno) 제품관리부사장은 “이반티와 진행하는 협력은 원격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복잡한 업무를 간소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기존 팀뷰어 RMM 오퍼링에 이반티 MDM 기능이 통합돼 IT 부서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상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반티 미쉘 호지스(Michelle Hodges) 글로벌채널및제휴수석부사장은 “팀뷰어와 협력해 IT 부서가 더 많은 디바이스와 운영체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팀뷰어의 검증된 RMM 기능과 이반티 보유 MDM을 결합함으로써 포괄적인 IT 관리를 원하는 기업에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뷰어에 따르면 이반티가 제공하는 MDM용 이반티 뉴런은 운영체제나 제조사에 상관없이 다양한 디바이스 관리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팀뷰어 RMM 오퍼링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팀뷰어 RMM은 모든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지며, 기존 IT 디바이스를 비롯해 △휴대전화 △태블릿 △웨어러블 △엣지 기기와 같은 다양한 IT 장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전체 IT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한편 새롭게 추가되는 이반티 MDM 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따라 에센셜(Essential)과 어드밴스드(Advanced),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 3개 등급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