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애플 비전프로 제품에 대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분야 세계 선두기업 팀뷰어(TeamViewer)가 MR(혼합현실) 헤드셋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를 위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TeamViewer Spatial Support)’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팀뷰어가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은 몰입형 지원 서비스, 애프터서비스 및 현장서비스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빠른 속도로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보한다. 팀뷰어는 관련 솔루션이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 접근 및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몰입형 지원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생산성 제고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셜서포트는 애플 아이폰12프로 이상에 해당하는 기종 및 iOS 17이 설치된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에이알킷(AR-Kit)과 함께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기기에 대한 3D 모델을 정밀하게 캡처한다. 팀뷰어는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애플 비전프로에서 스페이셜서포트를 사용해 아이폰으로 정밀하게 캡처된 시각 모델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현장 기술자에게는 동기화된 3D 모델을 토대로 주석 및 3D 시각 기술을 활용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팀뷰어 브라이언 발라드(Brian Ballard) 제품관리및솔루션제공부문수석부사장은 “팀뷰어가 가진 핵심 역량은 원격 지원 및 협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애플 비전프로에서 고객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차원의 정확성과 시각적 깊이, 정교한 디테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 발라드 수석부사장은 “팀뷰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몰입형 기능은 단순한 데스크톱 지원을 넘어 복잡한 기기로 중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해 현장에서 기계와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여 궁극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원격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지식 간 격차를 해소해 인력 부족 및 원활한 지식 전달에 대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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