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 ‘2023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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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통해 확보한 무인기 탑재 비전 알고리즘 등 ‘AI파일럿’ 관련 핵심 기술 보유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분야별 AI 적용 확산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기 위한 국방 및 군사 분야도 마찬가지다.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지난 9월 ‘2023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가 2023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자료=코난테크놀로지]

방산혁신기업100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국방 첨단전략분야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국방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심사 과정에 돌입한 코난테크놀로지는 6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지난달 21일 AI 분야 방산혁신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심사를 통과한 기술 부문은 ‘유무인 복합전투 수행’이다. 유무인복합전투수행은 인간이 조종하는 유인 전투기 및 AI파일럿(AI Pilot) 소프트웨어로 조종하는 무인 전투기가 합동작전을 전개해 부여된 작전과 임무를 완수하는 최첨단 미래 전투 유형이다.

AI파일럿 분야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는 현재 △딥러닝 기반 AI 학습 프레임워크 원천 기술 △심층 강화학습 기반 전투 임무 수행 AI Agent 기술 △Edge-AI용 무인기 탑재 비전 알고리즘 △Edge-AI용 전투기 탑재 음성 알고리즘 기술 등을 자체 개발 및 확보 중이라고 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윤덕호 비전AI연구소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첨단 유망 기업임을 입증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율비행 항공기 시장 등 성장성 높은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을 접목, 코난테크놀로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선정을 시작한 방산혁신기업100은 오는 2026년까지 △AI △우주 △드론 △로봇 △반도체 등 국방 관련 5대 첨단산업분야에서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총 35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원 규모 연구자금 조달과 함께 컨설팅, 연구개발 및 수출 등에 걸쳐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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