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엑스가 지난 11월 2일, 갤럭시아머니트리, 마리나체인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술 기반 토큰증권 상품 및 신재생에너지 STO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플러스에너지빌딩(+ZEB)인 에너지엑스DY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와 갤럭시아머니트리 신동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컨소시엄에서 에너지엑스는 STO 상품 설계 및 출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기술 사업화, 엔지니어링 전반을 담당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발행사로 참여하고 마리나체인은 STO 상품 관련 컨설팅 및 대외영업 업무를 수행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STO 선도기업으로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신동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STO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선점하고 혁신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STO에 대한 협약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고, 투자자들에게 대체투자를 통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엑스 관계자는 “당사는 지속가능 건축을 위한 IT 플랫폼과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제공하는 국내 1위 건축 플랫폼, 국내 1위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업”이라며, “제로에너지빌딩(ZEB) 건축(신축 및 리모델링)에서부터 에너지 전환 건축(ESG, RE100)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건축 플랫폼과 IT 및 엔지니어링 기술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3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50’에 이름을 올리며 그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에너지엑스는 새로운 신재생에너지금융 추진을 위해 금융권 출신의 이호근 팀장을 영입했다. 이 팀장은 신한은행 출신 기업금융, 핀테크 전문가로 “갤럭시아머니트리와의 신재생에너지 STO 사업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금융권과 협력해 에너지금융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