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2024 German Design Award)에서 ‘우수제품 디자인(Excellent Product Design)'상을 수상했다.
트리나솔라는 Vertex S + n형 이중 모듈을 통해 기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출시한 옥상용 Vertex S+ 이중 유리 모듈 시리즈는 전 세계 주택 시장에 공급됐다. 이는 210mm 직사각형 실리콘 웨이퍼(210R) 셀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n 형 i-TOPCon 기술과 결합된다.
‘삼중 컷’ 셀 방식이 적용돼 인버터 등 시스템 구성 요소와 호환성이 우수하고 ‘경량 이중 유리 구조’ 형태를 띄고 있어 무게가 가볍다.
유리 구조는 동급 표준 백시트 제품에 비해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신뢰성, 안전성을 보장한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디자인 위원회(German Design Council)가 창설한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후보에 오른 작품들 대부분이 국제 디자인상 수상 경력이 있을 만큼 권위가 높아 ‘수상자 중의 위너'(winners among winners)로 불린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독일 디자인 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모듈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검정 디자인이 돋보이는 NEG9RC.27 Clear Black 모듈은 Vertex S+ 시리즈의 주력 제품이다. 셀과 프레임 모두 검정색을 띄며 투명 캡슐과 연계돼 발전 효율을 높인다. 여러 유형의 주거용, 상업용 옥상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차고 또는 농업 프로젝트와도 연계가 가능하다.
트리나솔라는 셀과 셀 사이에 더해 셀과 프레임 및 모듈 간 균일성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NEG9R.28 Vertex S+ 모듈의 경우 최대 450W의 최고 정격 출력을 보인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혁신적인 Vertex S+ 시리즈는 사용자가 옥상 공간에 원하는 대로 미적인 요소를 부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