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2023년 1~3분기, 총 115억8,000만달러(811억2,000만위안)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31.22% 상승한 수치다. 지난 10월 27일에 공개한 업체 보고서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2023년 1~3분기에 45~46GW 모듈 출하량이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5.6GW 트래커 및 고정 틸트 랙을 납품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트리나솔라의 210mm 모듈 누적 출하량은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90GW를 넘어서며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10월 말까지 트리나솔라의 210R 모듈 누적 출하량도 15GW를 초과했다. 트리나솔라는 △진보적인 n형 i-TOPCon 기술 △Vertex N 모듈 △수직 n형 용량 설계 △통합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솔루션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Vertex N 700W 모듈을 대량 생산해 ‘PV 7.0 세대’로 진입하는 데 앞장섰다. 해당 모듈은 침하 지대, 해수 담수화 플랜트, 주거지 루프탑 태양광, 고랭지 유틸리티 발전소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며 녹색 개발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
10월 중순, 트리나솔라 화이안 공장에서는 10GW Vertex N 610W 모듈과 10GW n형 i-TOPCon 셀의 대량 생산이 성공을 거뒀다. 화이안 제2단계의 전체 생산을 통해 n형 모듈의 공급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수직 n형 통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
더불어 10월에는 Elementa 2 유틸리티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해 통합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솔루션의 토대를 마련했다. 회사는 트리나셀(Trinacell), 배터리 랙, 배터리 캐비닛을 비롯해 트리나스토리지(TrinaStorage)의 수직 통합 생산 역량은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을 보장한다.
트리나트래커(TrinaTracker)는 복잡한 지형, 한랭 기후, 강풍, 모래 폭풍 등 새로운 적용 시나리오로 인한 태양광 트래커 요구사항을 더욱 잘 이행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전자 제어 장비, 스마트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된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발전 역량을 향상하고 운영 및 유지 보수 효율성을 높였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진보적인 n형 i-TOPCon 기술, 통합 n형 생산 역량, Vertex N 제품의 전체 포트폴리오, 통합 태양열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스마트 태양광과 에너지저장 솔루션으로 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하며 새로운 전력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탄소 중립을 앞당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