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 유독 혹독했던 2023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4년엔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까.
BIPV 업계는 원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만큼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부착 및 발전이 가능한 기술은 고도화되는 중이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의무화’가 적용되는 것은 호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R&D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BIPV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낙관하긴 이르다. 건축 업계와 엇박자, 제품 인증 과정의 실효성 보완 등 과제들이 많다.
에너솔라(대표 이관형)는 전력⋅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충전기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배전반, 태양광 및 지열히트펌프에서 우수조달 인증을 받았다. 전력 품질, 화재 예방, 기기 안정성 등 기술을 자랑한다.
회사는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 서부경찰서, 코스트코(COSTCO), 대구예아람학교 등에 납품 실적을 남겼다. 최근엔 BIPV 분야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방재성능과 BIPV 내화구조 인정을 취득했다.
내화구조 인정은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제1247호)에 의거, 화재 시 인명과 재산 및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정을 말한다.
에너솔라 관계자는 “BIPV 시장 상황에 맞는 기술과 정직함을 바탕으로 인정을 받겠다”라며,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