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외 모두에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기업 차원 노력을 뜻하는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물류산업을 혁신하는 기업 로지스올은 지난 6일 열린 ‘제10회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CSV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을 통해 로지스올은 자원순환을 강화하고 사용자 공동 이익을 실현하며,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동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등 관련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CSV프로세스(민간기업)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로지스올은 CSV·ESG 포터상 명예의 전당에도 등록됐다.

지난 2020년 로지스올은 글로벌 및 국내시장 내 ESG 경영 도입 요구 확산에 따른 대응을 위해 ESG 경영 구축을 위한 내부 검토와 더불어 ESG 비전·추진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현재 로지스올은 △신물류실현 △가치창출 △공존공영이라는 비전 아래 풀링비즈니스 기반 고객과 공유가치를 창출해가는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로지스올은 물류기기를 국내 많은 기업이 공동으로 반복 사용하는 풀링비즈니스는 자원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환경적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로지스올은 풀링비즈니스 같은 공유가치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자 글로벌 풀링 서비스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와 폴드콘(FOLDCON), 폴드팩(FOLDPAC) 및 기타 패키징 풀링 솔루션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또 로지스올은 CoCon Box나 RRCC(Reusable Returnable Collapsile Container) 등 자원순환 다회용 포장용기 및 친환경소재를 적용한 부자재를 개발, 고객사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련 부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대한 동반성장을 이끌고 친환경 물류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로지스올은 지난해 ESG 관점에서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라는 차세대 스마트물류 사업 모델도 구축했다. 로지스올에 따르면 CES는 산업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와 공유 물류를 지속 지향하고, 물류에 대한 보편적 설계를 추구하기 위해 그룹 내 물류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및 IT 물류시스템을 융합한 모델이다. 이에 CES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 솔루션과 설비 안전 및 보안을 위한 IT 물류시스템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지금까지 로지스올은 미래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CSV 사업 및 ESG 경영을 확산시키고자 많이 노력해 왔다”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되는 로지스올의 ESG 경영전략으로 고객사와 함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실천과 사업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