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풀-인베니아, 물류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위해 협력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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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객사 물류센터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확산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은 디스플레이 첨단 장비사인 인베니아와 사업 협력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 KCP는 지난 19일 인베니아와 물류 자동화 사업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컨테이너풀이 인베니아와 물류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로지스올]

협약식에는 KCP 이연승 전무겸미래전략본부장, 인베니아 김지용 전무겸영업·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사 보유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술 기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강점을 결합 및 고도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CP와 인베니아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사업 분야인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 제조 분야 협력을 통해 제조 공정 자동화 및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특히 KCP는 자동화 물류 창고 분야 사업역량을 강화해 스마트 운영 시스템과 물류 장비 및 설비, 패키징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공급으로 국내외 고객사 물류센터 내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베니아는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CP 관계자는 “인베니아와 협력을 통해 물류시스템 역량에 집중, Industry 사업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물류 사업과 ESG 경영을 위해 현재 사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올은 물류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IT 물류 시스템을 융합한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라는 차세대 스마트물류 사업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로지스올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미래 물류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고객사에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컨설팅과 로봇, IT 시스템 기반 스마트·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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