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023년 우수녹색기업 ‘대상’ 수상… “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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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환경오염물질 관리 우수성 등 인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한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녹색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기업 선정은 환경부가 주관하며 3년마다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친다. LS일렉트릭(ELECTRIC)은 부산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환경부 손옥주 기획조정실장, LS일렉트릭 김유종 안전환경부문장 [사진=LS일렉트릭]

올해 심사는 산업계와 관계 전문가, 환경부 및 기술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심사에서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탄소배출 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LS일렉트릭 김동현 대표겸ESG총괄부사장은 “대상 수상으로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가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시장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환경오염물질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관리를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25%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공정 개선을 통해 폐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인 점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LS일렉트릭은 고효율 전력 변압기 개발, 보일러 설비 응축수 회수 시스템 개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0월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라는 ESG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LS일렉트릭은 오는 2040년까지 RE100을 통해 넷제로(Net-ZERO)를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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