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기업에 대한 ESG 요구가 커지면서 많은 기업에서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수년간 우리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ESG를 실천해 온 기업이 있다. LS일렉트릭(ELECTRIC)은 신학기를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가진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기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LS일렉트릭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약 5,000만원 상당 책가방과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일렉트릭 꿈드림 키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꿈드림 키트는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책가방과 보조가방, 운동복 및 필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LS일렉트릭은 키트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안양 등 경기 남부 지역 초등학생 약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보다 큰 꿈을 향해 마음껏 나아갈 수 있도록 신학기 키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을 생활화하고 일상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관련 캠페인은 LS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에 따라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LS일렉트릭은 2019년부터 ‘렛츠 스타트 투게더 위드 LS일렉트릭(Let’s Start Together with LS ELECTRIC)’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생활이나 학업에 몰두하기 쉽지 않은 어린이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로 6년째다.

앞으로도 LS일렉트릭은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함께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미세먼지 마스크 및 난방 키트 같은 계절별 용품을 제작하는 등 관련된 활동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현재 경인교육대학교와 함께 경기, 인천 지역 초등 늘봄학교 대상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아침 수업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조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