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고성능 드라이브 신제품 ‘S300’ 출시… 현장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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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값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 경감 위해 내놓은 제품… 예지보전 기능 등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용 전기요금이 6.9% 인상되면서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ELECTRIC)이 신제품 S300 고성능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이 고성능 드라이브 신제품 ‘S300’을 출시했다. [사진=LS일렉트릭]

새로운 드라이브는 LS일렉트릭이 전기값 인상으로 비상이 걸린 산업체들을 위해 에너지 절감 관련 대비책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모터가 사용되는 환경에서 함께 적용시 최대 30~40%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빌딩이나 철강, 화학 및 정유 시장 등 높은 신뢰성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은 유도전동기에 대한 V/F제어와 센서리스 벡터 제어 운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영구자석 동기 전동기(PMSM)에 대한 V/F 및 센서리스 제어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센서리스 성능은 회전자 속도 알고리즘과 전동기 제정수 추정 알고리즘인 오토 튜닝이 고도화됐으며, 자동 토크 부스트 기능 통합 및 부하가 인가된 상태에서도 기동할 수 있도록 V/F제어 기본 성능 역시 강화했다는 게 LS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아울러 제품은 메인캡과(Main Cap) 팬(Fan), 릴레이(Relay)에 대한 수명 예측 및 사용률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예지보전 기능을 강화했다는 뜻이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제품 크기를 최대 40% 줄여 공간 활용도를 향상했다.

제품은 0.4kW~220kW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출시됐다. LS일렉트릭은 새로운 제품에 대해 향후 400kW까지 확장 개발할 예정이다. 라인업이 확장되면 보다 많은 시장에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새롭게 공급하는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2년 우수디자인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적인 우수함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LS일렉트릭 자동화CIC는 2030년 매출 1.5조를 목표로 새롭게 공급하는 제품 외에도 신뢰성과 고객 편의성이 향상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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