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경남 창원에 ‘친환경 스마트공장' 들어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9.2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글로벌 가전 시장 지속 선도 위한 전략적 투자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메카인 창원사업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재건축하며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한다고 9월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2023년 초에 완공될 신공장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며 냉장고, 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을 생산하게 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LG전자가 스마트공장을 세우는 데에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창원1사업장은 1970년대에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산업단지 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으로 재건축하게 된다.

신공장은 대지면적 약 7만7,000평에 연면적 약 10만1,000평 규모로 들어서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적용한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지능형 자율 공장’은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창원사업장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및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