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IR52 장영실상 수상… “독자적인 기술, 역량 인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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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제 안전규격 SIL3 등급 받은 ‘세이프티 시스템’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우수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돋보이는 기업을 매주 1회 선정해 시상하는 기술 어워드 ‘IR52 장영실상’을 진행하고 있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관한다.

오토닉스가 세이프티 시스템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사진=오토닉스]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현재 제공 중인 세이프티 시스템이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제4주차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오토닉스가 가진 독자적인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아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자립을 위한 선도형 연구개발로 국내 자동화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토닉스가 제공하는 세이프티 시스템은 국내 최초 국제 안전규격 SIL3 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시스템에 대해 자동화 환경에서 안전불감증 및 잠재적 위험원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산업 안전 솔루션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오토닉스는 2020년에 처음 선보인 전기 감응 방호 장치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을 시작으로 컨트롤러와 도어 스위치, 스위치 및 전용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제품군을 추가하며 국내 세이프티 시장에 대한 국산화를 이끌어왔다.

오토닉스는 세이프티 제품군은 개발 시작부터 안전 기능 설계, 품질·신뢰도 확보를 위한 공정 개발과 양산 및 인증 등이 일원화로 진행됐으며 외산에 의존했던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국산화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제품에 대한 국산화는 세이프티 관련 국제 규격 기준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오토닉스는 △TUVNORD △UL Listed △CE △UKCA △ROHS △CCC △S-Mark △KCs 인증 및 △ISO 13849-1 △IEC 61496 같은 안전규격을 획득해 국제적인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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