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46년간 이어온 노력으로 ‘2023년 명문장수기업’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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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제품 국산화 노력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사회 기여 지속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45년 이상 업종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간 기업 운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명문장수기업’ 선정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오토닉스가 ‘2023년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오토닉스]

국내 대표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주관 ‘2023년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토닉스는 1977년 설립돼 올해 46년째 되는 장수기업이며, 국내를 포함해 해외법인 총 12개를 보유한 글로벌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는 반도체와 자동차, 포장·물류 등 산업 전반에 적용돼 종합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토닉스는 자동화 제품을 국산화해 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유럽·미국·일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이프티나 LiDAR, 머신비전 등 하이엔드 제품을 자체 기술과 독자 브랜드로 국산화해 왔다. 오토닉스는 업계에서 국가 차원 원천 기술 확보와 동시에 한국 기술이 갖는 위상을 제고 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오토닉스는 R&D 역량 외에도 정규직 비율 93% 이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핵심 인재 학위 지원 및 시간선택제 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강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 전수, 무상 기술 교육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토닉스는 명문장수기업 수상 외에도 △2023년 뿌리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2019년, 2023년 우수 기업 연구소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장관 표창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되며 명문장수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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