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산업은 스마트 팩토리의 근간 중 하나가 될 것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0.04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더스트리 4.0에 적합한 머신비전 제품 지원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최근 머신비전의 센서 기술은 아직은 많은 CCD 센서가 사용되고 있지만 CMOS 센서 기반 카메라로 교체되고 있다. 최신 CMOS 센서들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이미지 품질, 더 높은 해상도 및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다중 스펙트럼, 3D 또는 편광과 같이 2D 및 RGB 컬러 이상의 정보까지 제공하는 혁신도 시작되고 있다.

바슬러 머신비전 ace 시리즈 [사진=바슬러코리아]

인터페이스 기술은 머신비전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터페이스인 GigE 이외에 USB 3.0(USB 3.1 Gen.1) 역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우 안정적이면서 우수한 대역폭으로 이미지를 전송해 대부분의 신형 센서들은 이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바슬러 르네 본 핀텔(Rene von Fintel)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두 가지 인터페이스보다 더 빠른 대역폭이 필요한 경우 Camera Link를 이용할 수 있지만 CoaXPress는 그 이상의 대역폭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CoaXPress 표준 릴리즈 2.0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가 2019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환경에서 임베디드 트렌드는 아직도 시작 단계라고 언급한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이는 데이터 전송 속도 및 보다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 더 높은 CPU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머신 내부에서의 사전 처리와 같이 임베디드 기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일처리를 보다 융통성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있다"고 말했다.

바슬러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 [사진=바슬러코리아]

바슬러의 카메라 포트폴리오는 인더스트리 4.0에 매우 적합한 형태를 갖고 있다. 모든 카메라가 스마트 팩토리에 아주 중요한 데이터로 처리될 수 있는 디지털 정보를 생성한다. GigE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다른 센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아주 쉽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일반적으로 비전 산업은 스마트 팩토리의 근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자동화, 정보 및 통계 또는 효율 향상은 20년 이상 비전 산업의 목표였다"고 전했다.

바슬러는 1999년 대리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계속해서 대리점을 통한 영업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곳의 대리점을 운영 중인데 적극적인 영업 덕분에 순탄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2, 3년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제품 공급 업체로서 우리가 할 일은 대리점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시장 수요를 미리 예측해 제품 출하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바슬러는 매우 성공적인 ace 카메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제품들은 ace U와 ace L로 이름 지어졌고 ace U에는 CPU 부하를 증가시키지 않고도 이미지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독특한 펌웨어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