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최근 머신비전의 센서 기술은 아직은 많은 CCD 센서가 사용되고 있지만 CMOS 센서 기반 카메라로 교체되고 있다. 최신 CMOS 센서들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이미지 품질, 더 높은 해상도 및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다중 스펙트럼, 3D 또는 편광과 같이 2D 및 RGB 컬러 이상의 정보까지 제공하는 혁신도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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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슬러 머신비전 ace 시리즈 [사진=바슬러코리아] |
인터페이스 기술은 머신비전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터페이스인 GigE 이외에 USB 3.0(USB 3.1 Gen.1) 역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우 안정적이면서 우수한 대역폭으로 이미지를 전송해 대부분의 신형 센서들은 이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바슬러 르네 본 핀텔(Rene von Fintel)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두 가지 인터페이스보다 더 빠른 대역폭이 필요한 경우 Camera Link를 이용할 수 있지만 CoaXPress는 그 이상의 대역폭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CoaXPress 표준 릴리즈 2.0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가 2019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환경에서 임베디드 트렌드는 아직도 시작 단계라고 언급한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이는 데이터 전송 속도 및 보다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 더 높은 CPU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머신 내부에서의 사전 처리와 같이 임베디드 기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일처리를 보다 융통성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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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슬러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 [사진=바슬러코리아] |
바슬러의 카메라 포트폴리오는 인더스트리 4.0에 매우 적합한 형태를 갖고 있다. 모든 카메라가 스마트 팩토리에 아주 중요한 데이터로 처리될 수 있는 디지털 정보를 생성한다. GigE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다른 센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아주 쉽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일반적으로 비전 산업은 스마트 팩토리의 근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자동화, 정보 및 통계 또는 효율 향상은 20년 이상 비전 산업의 목표였다"고 전했다.
바슬러는 1999년 대리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계속해서 대리점을 통한 영업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곳의 대리점을 운영 중인데 적극적인 영업 덕분에 순탄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2, 3년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르네 본 핀텔 제품 마케팅팀 리더는 "제품 공급 업체로서 우리가 할 일은 대리점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시장 수요를 미리 예측해 제품 출하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바슬러는 매우 성공적인 ace 카메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제품들은 ace U와 ace L로 이름 지어졌고 ace U에는 CPU 부하를 증가시키지 않고도 이미지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독특한 펌웨어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