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올블랙 450W 태양광 모듈 출시… 미적 트렌드 선도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3.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용 옥상 최적화, 30년 성능 보증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주거용 수요를 고려한 450W 올블랙 태양광 모듈을 개발했다.

지난 7일 pv magazine 등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주거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Vertex S+ 태양광 모듈의 올블랙 버전을 선뵀다.

해당 모델은 n형 TOPCon 태양전지를 기반으로 하며 전력 변환효율은 약 22.5%다.

제품 출력은 최대 450W, 크기는 1,762mm x 1,134mm x 30mm다. 모듈 전후면 모두 유리를 사용했으며 무게는 약 21kg이다.  

트리나솔라는 NEG9R.25를 앞세워 태양광 모듈의 미적 트렌드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트리나솔라]  

트리나솔라는 우박 테스트와 IEC 화재 방지 등 내구성 기준을 통과했다. 최대 5,400파스칼의 눈하중과 4,000파스칼의 풍하중을 견디도록 설계했다.

모듈은 긁힘, 균열 등 손상 제어 테스트를 거쳤으며 염도, 산, 알칼리, 고온 및 습도 등 조건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주거용 옥상에 최적화된 것도 장점이다. 취급과 설치가 용이하며 인버터 등 장치와 호환성을 보장한다. 

회사는 최대 25년의 제품 보증과 30년 성능 보증을 제공한다. 

트리나솔라는 Vertex S+ 450W(NEG9R.25) 블랙 모듈로 옥상형 태양광의 미적 트렌드 선도에 나섰다. 

지난 2021년 출시한 Black Aesthetic Module 시리즈를 통해 디자인적으로 본격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NEG9R.25 이중 유리 모듈은 n 형 i-TOPCon 기술과 210mm 직사각형 실리콘 웨이퍼 셀 기술이 결합된 구조다. p형 모듈에 비해 수명이 길고 성능 저하가 적다.

NEG9R.25는 블랙 디자인 컨셉을 계승했다. 셀, 프레임, 와이어 등 부분에서 블랙의 미학을 강조한다. 균일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무결성을 보장한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고객들은 효율적이고 신뢰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미학적으로도 만족스러운 태양광 모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