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지원 추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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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국가 및 충남도 기본계획과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도내 ‘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지원에 나섰다.

지난 10일 공주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충청남도]

충남도는 지난 10일 공주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공무원, 탄소중립 관련 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충남-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연계 방안 논의 ▲지역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기초자료 작성 안내 ▲정보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시‧도는 올해 4월 수립을 완료했다. 시‧군‧구는 내년 4월까지 수립해야 한다.

시‧군 탄소중립 기본계획에는 충남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 목표와 연계해 시군 특성 반영 및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35%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을 마련해 지역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충남도 장선영 탄소중립정책팀장은 “시‧군 기본계획이 국가 및 충남도 기본계획과 연계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법정기한이 내년 4월까지인 만큼 시‧군 기본계획이 원활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가 지정·운영 중인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당진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지원,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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