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전력 낮추는 공장…IoT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11.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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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반에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제조업계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제는 빌딩이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고, 공장은 스스로 전력을 낮추어 효율성을 높이는 시대가 온 것이다.

에어릭스, IoT 기술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환경 구축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대기환경관리솔루션기업 에어릭스는 IoT 기술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성능 개선, 설비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에어릭스의 ‘IoT 스마트 집진기’는 스마트 정비 시스템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에어릭스는 국내 유수 제철소에서 85% 이상의 전력감소 효과와 설비당 연간 3,000만원 규모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120여대의 상용화를 연말까지 완료해 ‘IoT 스마트 집진기’ 시스템을 상용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릭스는 ‘IoT 스마트 집진기’ 시스템을 상용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에어릭스]

또한, 에어릭스의 ‘iWAS(IoT Wireless Automation System)’는 산업용 집진기 등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및 비용을 절감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공정용 설비 및 소량 설비에 최적화돼 적은 비용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에어릭스의 ‘iRAMS(IoT Room Air Management System, 냉방기 에너지 관제 시스템)’는 냉방기가 가동되는 공간의 실내외 온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주요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해 냉방기 가동상태 관제 및 예방∙예측이 가능하다.

에어릭스 김군호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 자동화 공정을 일컫는 말이 아닌 만큼 높은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IoT 기술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에어릭스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IoT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 팩토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백필터집진기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어릭스는 미세먼지 저감 등 집진설비 분야에서 기술력 및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41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관제 시스템 'ThingARX 플랫폼' 개발을 기점으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관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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