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캣, 지속 성장중”… ETG, 제13회 ETG Member Meeting Korea 진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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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G 회원사 100여곳 한자리에… 이더캣 기술 관련 인사이트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통신은 시스템 구조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산업 현장 내에서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시에는 전체 공정에 대한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되고 있는 현재 끊김이 없는 빠른 통신은 효율적인 현장 운영에 있어 필수다.

ETG가 제13회 ETG Member Meeting Korea를 진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있어 원활한 통신을 위해 기술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이더캣테크놀로지그룹(EtherCAT Technology Group, ETG)은 3일 서울에서 ‘2024 한국 ETG 멤버 미팅’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ETG에서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을 비롯해 국내 ETG 회원사 100여 곳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그간 ETG가 이어온 활동과 더불어 이더캣(EtherCAT)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더캣은 고성능 산업용 이더넷 기술이며 유연한 토폴로지를 갖추고 있다.

ETG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회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구체적으로 행사에서는 ETG한국오피스 정명오 부장겸기술담당이 ETG Office Korea가 진행해 온 활동, ETG 마틴 로스탄 회장은 글로벌 ETG 뉴스와 더불어 새로운 이더캣 적용사례 및 20년 간 ETG가 이어온 활동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인큐브 김근연 대표는 ‘세이프티(Safety device 개발을 위한 FSoE 개발 방법론과 Conformance Test’ △한국훼스토 이현아 PM은 ‘Controlled Pneumatics with EtherCAT’ △삼성전자 김태민 수석은 ‘EtherCAT FoE를 활용한 반도체 부품 자동 업그레이드’ △ETG 마틴 로스탄 회장은 ‘이더캣 기술 업데이트’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마틴 로스탄 회장은 “이더캣은 산업 현장 곳곳에 적용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마틴 로스탄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 방문했을 당시 혁신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컨테이너 박스 하역 작업을 진행하는 기계, 기타 장비들도 모두 이더캣을 기반으로 제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더캣은 산업 현장 곳곳에 적용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TG는 모든 잠재적 사용자들을 위해 이더캣 관련 기술 지원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ETG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독일·중국·일본 등지에 있는 전문가들이 사용자가 제품을 구현하기 이전부터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수준 높은 이더캣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TG에 따르면 ETG 회원사는 기술적 사양과 개발자 포럼 등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기술워킹그룹(Technology Working Group)에 참여해 이더캣 관련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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