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G, “EtherCAT,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용이더넷”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7.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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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G Korea Office, 제12회 ETG Member Meeting 성황리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EtherCAT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용 이더넷입니다. 2014년 이후 매년 400개 이상씩 회원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12회 ETG(EtherCAT Technology Group) Member Meeting’에는 150여명의 회원이 찾아 EtherCAT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4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ETG(EtherCAT Technology Group) Member Meeting’에서 ETG의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협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

2003년 개발된 EtherCAT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ETG는 최근 회원수 7,000사를 돌파하면서, 전세계 최대의 필드버스 조직으로 성장했다. 여전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ETG의 중국, 대만, 일본, 한국의 회원사 수가 2,500사를 돌파했다”면서, “전 세계 회원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으로, EtherCAT 기술이 아시아에서 이미 안정적인 성장세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EtherCAT 개발 20주년을 맞아 열린 ‘제12회 ETG Member Meeting’에서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직접 강연을 진행했으며, EtherCAT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지난해 EtherCAT 세미나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뉴질랜드,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면서, “각 국가마다 높은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고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전했다.

이외에도 EtherCAT 최신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생산공정에서의 Electronic Module Assembly System △반도체 산업에서의 EUV Lithography 등을 소개했다.

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TSN(Time Sensitive Networking) 국제 표준화 동향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상황을 볼 때, 목표로 잡고 있는 2024년까지 완료는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12회 ETG Member Meeting 행사에는 150여명의 회원이 찾아 EtherCAT 최신 기술 동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틴 로스탄 협회장 이외에도 삼성전자 김태민 수석이 △SEMI Technical Working Group을 통한 반도체 설비, 부품의 EtherCAT 적용, 스톤차일드오토테인먼트 손창모 대표가 △EtherCAT-제어시스템의 고해상도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위한 통신 백본, Netvision Telecom 김영화 이사가 △철도통신망에서의 EtherCAT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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