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G, “올바른 통신 기술 선택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한 축”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7.06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TG(EtherCAT Technology Group)는 모든 잠재적 사용자에게 개방된 이더캣 기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기 제조사들, 기술제공자들 그리고 사용자들이 함께 그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4,000여개에 달하는 회원사들을 보유한 ETG는 이더캣을 안정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도록 하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더캣 유연한 토폴로지를 가진 고성능, 저비용의 산업용 이더넷 기술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통신은 시스템 구조의 중심요소일 뿐 아니라 통신 성능에 따라 전체 시스템이 최고의 성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결정한다. 이에 버스(통신) 시스템은 시스템 비용 및 시운전 시간과 견고성을 결정할 때 주요 기술로 작동한다.

이런 통신의 중요성에 대해 ETG의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디렉터는 “버스 시스템이 전부가 아닐 수 있지만 그 시스템이 없으면 장비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버스 시스템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2003년 소개된 이후 2007년부터 국제 표준이 됐으며 ETG는 이더캣을 홍보하고 이더캣의 지속적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며, “이더캣은 개방형 기술로 누구나 이더캣을 구현하거나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ETG 마틴 로스탄 디렉터 [사진=인더스트리뉴스]
ETG 마틴 로스탄 디렉터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유연성 갖춘 버스 시스템, 이더캣
이더캣은 유연한 토폴로지를 가진 고성능, 저비용의 산업용 이더넷 기술로 10억분의 1초의 정확도로 동기화를 할 수 있다. 대상 시스템이 버스 시스템을 통해 제어되거나 또는 측정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른 속도는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나아가 이더캣 애플리케이션에서 장비 구조가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결정한다. 또한 이더캣이 기존 산업용 이더넷 시스템과 차이점 중 하나는 스위치와 허브 개수 제한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점에 대해 로스탄 디렉터는 “이더캣은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관해서 사실상 제한이 없으며 라인, 트리 스타 토폴로지와 각각의 어떤 조합도 노드들의 숫자에 제한 없이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캣이 기존 산업용 이더넷과 또다른 차이는 쉽고 강력하다는 것이다. 이더캣은 자동적으로 어드레스를 할당하도록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수동 구성의 요구를 제거한다. 나아가 낮은 버스 부하와 P2P(Peer-to-Peer) 방식의 물리적 연결은 전자기 노이즈 내성을 향상시킨다.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적인 방해를 정확한 위치까지 감지할 수 있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로스탄 디렉터는 “이더캣은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관해서 사실상 제한이 없으며 라인, 트리 스타 토폴로지와 각각의 어떤 조합도 노드들의 숫자에 제한 없이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나아가 이더캣 기술은 저비용 설계에 최적화됐기 때문에 센서, I/O 디바이스, 내장 컨트롤러에 이더캣 인터페이스를 추가해도 디바이스 비용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이더캣 인터페이스는 강력한 CPU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개방형 기술을 사용한다.

이런 이더캣의 다양한 장점과 유용성에 대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