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엔지니어링, 물류 자동화 기업 TSPG 인수··· 유통 산업 진출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9.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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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자동화 셔틀 시스템 원천기술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TSPG를 인수하면서 유통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 자동화 기업 TSPG를 인수하면서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 자동화 기업 TSPG를 인수하면서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최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TSPG와 인수 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 관련 자문은 중소·중견기업 M&A 특화 자문사 MMP가 맡았다고 덧붙였다.

TSPG는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 ‘MDSP(Multi Deep Pallet Shuttle)’를 자체 개발해 국내 생산과 판매를 이어온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비스올엔지니어링은 보관 자동화 셔틀 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셔틀랙 자동창고 시스템은 파렛트랙 창고를 자동화한 것으로 동일 면적에 가장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 보관 효율이 뛰어나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테커크레인 등을 적용한 기존 자동창고 사업에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셔틀, 소터 등의 자동화 솔루션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TSPG가 셔틀랙 시스템을 활용한 냉동·냉장창고 자동화에 주력해 다양한 식품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만큼 기존 자동차, 이차전지, 석유화학 외에 식음료와 유통 산업군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물류산업에서 인력 수급과 인건비 절감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무인자동화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물류장비 국산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물류자동화를 선도하는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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