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마우저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와 알티움(Altium)이 세계 전자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기초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20일 알티움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첨단 설계 툴과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해 차세대 전자 설계 엔지니어를 지원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커뮤니티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전자 설계와 PCB 개발을 위한 교육과 함께 학습 허브인 알티움 교육자 센터(Altium Educator Center), 학생 연구소(Student Lab)에서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하도록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전자 설계를 가르치는데 필수적인 툴과 리소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PCB 설계에 대한 실무 경험과 전자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교육용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우저의 온라인 기술 리소스에는 교육생에게 최신 동향, 기술,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실제 사례 연구와 실용적인 데모와 애플리케이션 예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통합 리소스를 통해 학생과 전문가 모두 전자 설계 원리와 실행 방식에 대한 전문 지식을 총체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실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알티움 레아 캘린더(Rea Callender) 교육 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이 PCB 설계 기법과 과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대학 수준의 교육 과정과 전문 툴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인도를 포함한 새로운 시장에 실질적인 설계 기술을 제공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이번 학기 커리큘럼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우저일렉트로닉스 글렌 스미스(Glenn Smith) 사장 겸 CEO는 “알티움과 협력해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마우저의 광범위한 구성요소와 교육 리소소를 알티움의 혁신적인 설계 소프트웨어와 결합함으로써 교육과 산업 간 격차를 해소하는 포괄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전자 설계 교육 분야의 혁신과 우수성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세대의 숙련된 엔지니어와 설계자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