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보험 1위' 메리츠화재, 네이버와 카카오 비교·추천서비스 동시 입점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1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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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업계 전체 보유 계약 건수 중 50% 이상 차지
네이버·카카오 비교·추천서비스 동시 입점 포스터./사진=메리츠화재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메리츠화재(대표 김중현)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동시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상품 개정 이후 메리츠화재는 비교·추천서비스에 맞는 시스템 개발·테스트 기간을 거쳐 양대 플랫폼에 같은 날 동시에 입점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 리딩 컴퍼니인 메리츠화재의 입점으로 비교·추천서비스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메리츠 화재측은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상위 5개 손해보험사가 전부 참여한 시점부터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비교·추천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1.7%에 머물렀던 반려동물보험 가입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시장 확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 등에 앞장서왔다.

회사측은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 장기 반려견 보험을 출시한 후 2019년 4월 장기 고양이 보험도 선보였다.

2018년 10월 '펫퍼민트' 출시 당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현재도 전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이를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반려동물보험 가입 고객은 전국 약 600여곳의 제휴 동물병원을 이용할 경우에는 복잡한 절차와 추가 비용 없이 보험금을 자동 청구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실손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업계 전체 건수(약 11만건, 손해보험업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비교·추천서비스 입점은 반려동물보험 시장 리딩 컴퍼니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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