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올해 혁신성장펀드 3조원 조성 개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1.08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 마감
KDB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KDB산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해 12월 제9차 정책금융협의회에서 발표된 '25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폰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지난 7일 개재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혁신성장펀드 3조원 추가 조성을 위해 정부재정 3000억원을 마련하고,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3차년도 출자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한국산업은행은 미래성장동력 제고 및 혁신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 발표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연3조원)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2023년 사업은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3조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두 해에 걸쳐 모두 목표 3조원 초과 조성에 성공했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 마감한다. 심사 절차를 걸쳐 2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와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연내 3조원 규모의 대형 정책펀드 조성을 통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