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지난해 영업익 519억원…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2.1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6%, 41.5% 상승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9억1,219만4,765원으로 전년대비 37.7%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6%와 41.5% 상승해 2,107억7,936만원과 510억2,025만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이 지난해 영업익 51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미지=비츠로셀]

회사는 스마트그리드 및 군수용 전지 수요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달러 환율 강세와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등 호의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전년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츠로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보통주 주당 4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총액은 103억3,494만원으로 배당성향은 20.3%, 시가배당율은 2.2%이다. 배당금은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했고, 올해는 주당 460원으로 84% 증액했다. 지난 6월에는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향후 3년간 현금배당하겠다는 배당 성향을 공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는 “앞으로도 비츠로셀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