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포상 수상… VPP 분야 공로 인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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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P 플랫폼 ‘해줌V’ 통한 전력시장 혁신 공로 인정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기총회에서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줌 노서영 부문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포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줌]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줌이 자체 개발한 VPP 통합 운영 플랫폼 ‘해줌V’를 통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해줌V는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줌은 2016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시범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전력중개사업자에 등록하며 전력 수요관리(DR)와 소규모전력중개 사업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VPP 기술을 고도화해 △실시간 발전량 예측 △자동 입찰 △이상 탐지 △출력 제어 △정산 등의 기능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에 대한 33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VPP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줌은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 사업에 참여해 출력 제어 대응 및 전력중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주 시범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는 향후 육지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해줌 노서영 부문장(VPP 사업 총괄)은 “해줌은 출력제어로 인한 태양광발전소 소유주가 겪는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소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수익 극대화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전력중개사업 협의회 회장사, 분산에너지 통합 발전소 활성화 협의회 의장사로, VPP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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