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지난해 순이익 3164억원…전년 대비 19.4% 증가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3.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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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조 육박·영업이익 4061억
/ CI = 현대카드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4% 증가한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3조96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0% 오른 4061억원을 달성했다. 회원 수는 1225만 명으로 전년 대비 52만 명(4.4%) 늘었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신용판매(개인+법인)액은 16조1114억원 늘며 전년 대비 10.7% 확대됐다. 해외 결제액은 8200억원 늘어 전년 보다 32.6% 증가했다. 신용판매액과 해외 결제액은 국내 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08%로 전년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회원수 및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 취급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건전성 중심 경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19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5.2% 늘어난 수치다.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의 고른 성장으로 비즈니스 체력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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