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모듈이 등장하며, 발전사업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특수 지붕재 및 지붕형 BIPV 분야 전문기업 일강E&I(회장 김승기)는 DAH Solar 풀스크린 모듈의 KS인증 획득 후, 풀스크린 모듈 수입 초도물량에 대한 발주 계약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일강E&I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 공급하는 DAH Solar의 풀스크린 모듈은 기존 모듈과 사이즈는 동일하면서 단차가 없어 출력 증가 및 먼지와 빗물이 고이지 않는 특징을 가진 제품이다.

단차가 없는 모듈은 발전량을 위한 청소와 먼지로부터 해방이라는 큰 장점으로 가지고 있어 글로벌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강E&I는 국내 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모듈 시연 장치를 통해 풀스크린 모듈의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기존의 일반적인 모듈과 ‘풀스크린 모듈’의 차이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 및 오염물질 고임 현상의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일강E&I 관계자는 “KS인증 획득과 초도물량 발주 계약을 통해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여러 시공업체의 풀스크린 모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모듈이 보유한 기술 검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강E&I는 한국 시장에 높은 기술의 풀스크린 모듈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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