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설비를 겸비한 지붕패널시스템 등 67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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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기능과 함께 건물 태양전지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해 태양광발전 기능을 제공하는 '태양광발전 지붕패널시스템'이 우수 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 10월 4일 지정서 수여식… 우선구매를 통한 공공판로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조달청은 10월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일강케이스판의 ‘태양광발전 지붕패널시스템’ 등 67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조달청은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일강케이스판의 ‘태양광발전 지붕패널시스템’등 67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사진=조달청]
조달청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일강케이스판의 ‘태양광발전 지붕패널시스템’ 등 67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조달청]

조달청 박춘섭 청장은 이날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인들에게 G-Pass 기업 제도를 설명하면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판매에서 더 나아가 해외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은 G-Pass 기업 제도를 활용하면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등이 검증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선정한 중소·중견업체를 일컫는다.

또한, 박 청장은 최단기간내에 해외수출을 목표로 한다면 조달청이 운용하는 전 세계 192개국의 입찰정보 제공 등의 지원제도를 활용할 것을 부탁하면서 “조달청도 조달기업들이 해외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에는 지붕기능과 함께 건물 태양전지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해 태양광발전 기능을 제공하는 ‘태양광발전 지붕패널시스템’을 비롯해 섬유형 면상발열체를 적용해 온열기능 향상과 원적외선 방사량이 증진된 ‘원적외선 방사량 증진 의료용 온열기’, 조개껍질 분말과 나무파쇄 가루를 사용해 기존 방부목의 단점인 유해성과 수축, 팽창, 내습성, 부식성의 문제점을 해결한 ‘패각을 활용한 합성목재’ 등이 있다.

한편,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연간 구매액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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