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bhc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의 가족돌봄아동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과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경남·북 산불 피해 지역의 가족돌봄아동 가정 4곳에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긴급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 전체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의 긴급 기부금도 별도로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북 안동과 청송, 영덕, 의성, 영양 등 5개 지역 대피소에 전달돼 급식과 간식 제공, 위생 물품 지원, 대피소 운영 등에 사용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공식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지난 26일 안동 다목적체육관 대피소를 찾아 식사 제공과 물품 정리, 생필품 배분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피해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업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연대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달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5000세트의 간식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bhc 가맹점주 대상 위로금도 함께 지원한 바 있다.